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가요계 (문단 편집) === 결론 === 2017년의 가요계는 기성 가수와 신인 가수 모두 발라드 음악이 강세였던 2005~2006년 시절과 닮았다. 작년부터 이어져 오던 드라마와 기성가수들의 힘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차트 개혁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데, 이 차트개혁이 시작되면서 당연히 나오자마자 진입 1위를 할 것 같다는 남자 아이돌들의 화력이 많이 약해졌고[* 이는 시간대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0시에서 18시로 옮겨진 탓이 크다. 물론 이전에 비해서 진입 1위가 어려워졌다는 뿐. 여전히 진입 1위할 남돌은 진입 1위를 한다. 특히 2017년 EXO, 방탄소년단, Wanna One 셋다 5분차트에 3곡을 다 올렸으며, 타이틀 포함 2곡은 진입 이용자수를 봤다. 다만 방탄소년단은 DNA 컴백 당시 10시간 차이로 먼저나온 아이유의 가을 아침 때문에 진입 1위에는 실패했다. ] 이에 일명 대중픽,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노래거나 상대적으로 남자 아이돌들에 비해서 순위 유지하기가 편한 걸그룹들[* 그러나 이 걸그룹들도 진입 1위는 한 적이 없었다. 그 트와이스마저도 곡에 대한 초기 평이 최악이었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SIGNAL’을 진입 4위로 시작했는데 전작인 ‘KNOCK KNOCK’의 진입 1위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이 차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트 개혁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었다고는 봐야 한다. "후크송의 종말"이라는 표현은 다소 과장되었지만 2세대 아이돌들이 차츰차츰 인기를 얻고 2007년을 시작으로 절정을 찍었던 2009년과는 확실히 판이 바뀌었다. 그 당시에는 사실상 "가요=아이돌 노래"였으며, 아이돌들의 메가히트곡이 전연령대에서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은 상황이었다. 40대, 50대들도 따라 부를 수 있었던 [[Tell Me]], [[Gee]] 같은 곡들의 대중성과 파급력에 비하면 근래의 아이돌 곡들은 확실히 40대와 50대 등등 모든 연령대에 대한 호소력이 다소 비교적으로 떨어진다. 2009~2010년을 넘어서면서 음원시장에서 연령을 기준으로 일종의 소비자 양분 현상이 일어났고, 이로 인하여 최근 아이돌들의 음악들은 애초에 음악적 스타일이나 가사의 내용 자체가 10대, 20대만에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과거와 같이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는 사라진지 오래며, 이는 단연 가요계에서만 보이는 현상은 아니다.[* 이는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 10년 사이에 미니시리즈가 시청률을 50% 가까이 찍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최근 아이돌들도 여전히 대중성은 있으나, 과거보다는 매니악한 문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시대 변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인데, SNS와 유튜브 등 개인이 선택에서 컨텐츠를 접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주를 이루게 되면서 전세대 어필보다는 마니아층 확보가 더 우선적인 과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비아이돌 가수들의 경우 아이돌들에 비해 10대와 20대에게 초반 화력이나 관심도가 낮을 수 있지만, 한번 입소문을 타면 모든 연령대에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40대, 50대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가사 내용인 [[TWICE]]의 LIKEY보다는, 좀 더 보편적인 내용의 가사를 가진 [[멜로망스]]의 선물, [[펀치(가수)|펀치]]의 밤이 되니까, [[어반자카파]]의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윤종신]]의 좋니 등을 듣기가 더 쉬운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조만간 아이돌의 시대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오산이며,[* 3~4분기에 들어서는 아이돌 음악이 조금씩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의 수상곡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봄날(방탄소년단)|봄날]]이며 유행하던 발라드곡들을 제치고 노래상을 수상했다.] 통통 튀는 노래와 막강한 비주얼 대형 자본의 거대한 기획력을 가진 아이돌들은 계속해서 잘 나갈 것이다. 올해도 아이돌 시장 자체의 파이는 계속해서 증가했으며 전술했지만 음악시장 자체가 일반 대중과 아이돌 팬덤으로 이원화되었을 뿐이긴 하나 가요계가 2000년대 중반 시절로 회귀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당분간은 아이돌과 비아이돌이 균형 있게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